[뉴트갤리] 현대AU 도련님 뉴트 x 보디가드 갤리
이런 소재를 가지고 이따위거 밖에 쓰지 못했다니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윽..
1.
도련님 뉴트랑 보디가드 갤리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돈있으니까 막 사는 마이웨이 뉴트가 부모님을 허벌나게 걱정을 시켜서 결국 보디가드까지 따라붙는거지...
처음 보디가드 소리 들었을 때는 질색팔색해서 갤리가 문전박대를 당했다가 이건 일이야 일 나는 저새끼의 부모님에게서 존나 엄청난 돈을 받을거야 그걸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우리집 개 사료도 사줄거야 시발시발 이렇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끈질기게 벨을 누름.
『보호같은거 필요 없으니까 꺼져!』무슨 자장면 안시켰다고 말하는것마냥 안쪽에서 소리치길래 이마에 힘줄을 새긴 갤리가 새로 맞춘 정장 안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냄. 화내면 안돼, 화내면 안돼. 페이가 워낙 세서 덥석 계약해버린고로 이제와서 돌아갈 수도 없는 일이었음.
집주인 동의 없이 철컥거리며 문 잠금장치가 풀렸는데 열려고하니 체인이 걸려있었음. 뉴트는 보이지도 않았고 깊은 빡침을 느낀 갤리는 가져온 가방에서 절단기를 꺼냄. 이딴거까지 들려서 보낸 시점에서 예상은 한 일이었지. 먹고살기 더럽게 힘드네.
아무리 있는거라고는 몸뚱이 하나라 시작한 일이라지만 좆같긴 마찬가지였지. 체인이 철컥대며 잘리는 소리가 들려서야 현관쪽으로 나온 뉴트는 문을 발로차서 열고 들어오는 갤리를 어이없다는듯 바라봄.
『무단침입이거든?』
『소송걸거면 그쪽 부모님한테 걸든지.』
반말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태도가 저러니 성깔대로 대사가 나옴. 헛기침을 한 갤리가 허리에 손을 얹음.
『갤리 폴터. 동갑이고, 덩치크고, 사격 가능하고, 불량한 무리들 혼내줄 기술있고, 도련님 윤리교육 시켜줄 머리있고, 돈 필요하고. 질문?』
한참을 노려보다가 그냥 훽 뒤돌아서 가버리길래 어깨 으쓱인 갤리가 집안으로 발을 들임. 온갖 잡동사니가 널려있는 집 상태는 아무래도 경호원보다는 청소부가 필요한듯 했지. 남자 혼자 사는 집이니 무리는 아니었음. 갤리집은 좁아서 이것보다 배는 심했음.
2.
아니ㅣ그래서 보고싶은게 뭐냐면 어 사실 갤리가 할일은 별로 없음 정장입고 뉴트집에서 앉아있다가 외출한다그러면 따라가고 자정 넘음 돌아가고ㅇㅇ.. 그렇게 하고 한달에 5~600 쳐받기는 갤리도 존심 상해서 청소도 해주고 게임상대도 해주고
개연성 좆까고 그래서 뉴트가 갤리를 좋아하게 됐는데(존나) 갤리가 철벽쳐서 뉴트가 집에서 난교파티(...)같은거 벌이고 다 지켜보게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계약상 자정 넘길때까지는 집나서면 안돼서 여전히 정장입고 구석에 가부좌틀고 팔짱끼고 앉아서
눈감고 속으로 반야심경이든 기도문이든 참을인. 소리는 더 노골적이게 변하고 뉴트 시선은 끈질기게 갤리한테 박혀있는데 갤리는 제발 빨리 지나가기만 바라면서 돌부처마냥 앉아있었음. 동요도 열기도 죄다 무시한채로 이걸 보고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거기에만 집중함
불량한 행동을 하면 즉시 보고하는게 의무기는 했는데 댁의 아드님이 나한테 반해서 관심산다고 난교파티를 벌이고 있다고 보고하자니 골이 당겨왔음. 그렇다고 안하고 묻자니 이미 한가득인 죄책감이 더 커질 것 같았지. 계약기간은 한달 남짓 남았으니 그때까지만 어떻게 참고 탈출하고 싶었는데 거기까지 생각하니 파티에 초대된 남자하나가 갤리한테 들러붙음. 아미친 나는 돌이다 돌이다 돌이다 시발. 끝날때까지 유령으로 있고싶어서 가만히 있었던건데 아무래도 정장의 존재감이 컸던 모양이었음.
그냥 무시하고 가기만 빌며 여전히 돌부처처럼 있는데 남자의 존재감이 훅 사라지더니 뭔가 부숴지는 소리와 비명소리가 섞임. 그럼 그렇지. 재빨리 일어서서 뉴트한테 맞고있는 남자를 끌어낸 갤리가 욕을 지껄임
『미친새끼야! 니가 남 팬거 알면 나 잘린다고!』
『그럼 내가 패기전에 니가 패던가!』
『난 네 몸 지키려고 여기 있는거지 내 몸 지키라고 있는거 아니거든! 잘못때렸다가 신고당하면 어쩌려고! 미친, 술냄새...! 이새끼 정신이 있는건 맞아? 약했나? 친구 아니지? 아니라고해! 나 고소먹어!』
『넌 친구를 난교파티 같은데에 끌고오냐?!』
『네가 그렇게까지 미친놈이 아닌게 참 다행이다 시발새끼야! 이거 다 너네 부모님한테 보고할거야! 잘리든지 말든지 시발 바지나 입어 천하의 싸이코 새끼야!』
사실 갤리도 뉴트한테 마음이 아주 없는건 아니었는데 저는 경호원이고 뉴트는 도련님이고 뉴트가 갤리한테 반했다는걸 알면 당장 고용주들이 뒷목잡고 쓰러질텐데 벌어둔 돈이라도 챙겨야하는 갤리로서는 현실적으로 상황파악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그런... 아... 현타...
'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트TS갤리트리샤] 고등학교AU 라푼젤. (0) | 2014.12.03 |
---|---|
[토민호 / 뉴트갤리]구세주AU 썰 (0) | 2014.12.03 |
[토민호] 배터리 고등학교 AU (0) | 2014.12.03 |
[뉴트갤리] 스트리퍼 뉴트 x 바텐더 갤리 현대AU (2) | 2014.12.03 |
[뉴트갤리] 초능력 센티넬버스AU 센티넬 뉴트 x 가이드 갤리썰 (0) | 2014.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