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연성, 썰 백업용 콩식빵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8)
(8)
연성 (42)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4.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공지사항

태그목록

최근에 올라온 글

Be Greedy

카테고리 없음 / 2016. 12. 24. 22:18





퀄 엉망이라서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배경도 없고 명암도 없고 정말...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안보이시겠지만 그림 위에 Be Greedy라고 써여있는 글씨 클릭하면 나와요..! 시간이 더 있었으면 브금도 좀 골라보고 했을텐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어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부득이하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쿠로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 행복할게요(도게자...


Posted by 콩식빵
, |

Dear.

카테고리 없음 / 2016. 11. 24. 01:56



같이 들어주세요!

Posted by 콩식빵
, |

크롭

카테고리 없음 / 2016. 10. 17. 21:35

그리핀도르의 기숙사 휴게실은 편안함에 주 목적을 두고있었다.


따뜻한 조명과 푹신한 쇼파, 러그, 쿠션. 어수선하다고 평한다면 그것만큼 잘 어울리는 단어도 없었다. 붉고 황금빛인 인테리어는 채도를 낮춰도 화려한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휴게실은 시끄러웠고, 많은 학생들이 걸음을 반복했다. 그래도 자정이 넘으면 이곳도 분위기를 바꿨다. 시험기간에는 고정멤버들이 늘어났지만 막 학기가 시작한 직후다. 새벽 2시. 토마스는 쇼파에 파묻혀서 손에 들린 따뜻한 잔을 노려보고 있었다. 몸에 둘둘 말은 커다란 담요가 미동이 없다.


토마스는 생각중이었다. 상당히 여러가지를 동시에. 첫번째는 마법의 역사 시간 때 깎아먹은 점수-에디슨, 책에 그려진 얼굴이 정말 날 닮았구나-를 어떻게 만회할 것인지. 두번째는 지금 두르고 있는 담요를 무슨 색 담요라고 해야할지-담요는 빨간색을 베이스로 하고 있었지만 수많은 색의 자수들로 어지러운 느낌마저 주었다. 그냥 빨간색 담요라고 부르기에는 어폐가 있다-에 대해. 세번째는 이번년도의 퀴디치에 관해-새로 들어온 신입들 중에 뛰어난 수색꾼이 있어야만 했다. 프라이팬이 골을 잘 지켜주기는 하겠지만, 점수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서. 그리고 네번째는, 이번년도에 취임한 슬리데린의 반장에 대한 것이었다.


"안자고 뭐하는거야?"


척이 졸린 눈을 비비며 계단에서 나타났다. 토마스는 여전히 심각한 얼굴로 손에 들린 핫초코를 보고 있었다. 잠이 안와. 척은 믿을 수가 없다는 얼굴을 했다. 잠이 안와? 토마스는 고개를 끄덕였고, 척은 답을 듣고 돌아가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발을 끌며 토마스의 앞에 앉았다.

Posted by 콩식빵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